재후보게나,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주소록에서 자네 e-mail address를 찾아서 보냈더니 되돌아
와 이렇게 공개적으로 게시판을 이용하네. 하긴 친구들이 내 신상에 대해 알아서 나쁠
께 없으니 말일쎄.

dear wonmyong

i have several question....

1)why did you write 9 mails in a row?

2)when do you feel happy most?

3)where do you work for now?

4)what do you contribute to your company?

5)who do respect?

6)how can i meet you?

curious jeff



재후군,

이상의 내용을 게시판에서 확인했네만 공개적인 답변은 아니 필요할 것 같아 이렇
게 사신으로 답하니 양지 바람.

신우회 활동 열심히 하는 것 주지하고 있고 지난번 선상 파티에서 우리 만났잖은가?
30주년 파티 때도 같은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기억도 있네만.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왜 영문으로 질문을 했는지 그리고 모두 소문자만을 고집하
는지가 알고 싶고 내 이름은 Won-Myung Kim으로 사용하고 있어.

1. 그 동안 기억이 새로왔던 것을 금년에 틈이 나길래 하나씩 정리해왔는데 지난번 선
상 파티에 참석해준 친구들과 이동수군이 고마워 한두개 올릴까 했는데 자네의 게시
판 참여와 멘트(썰렁한 게시판)도 눈에 띄고 해서 내친 김에 9개 올려버렸네 그려.

2. 운동이나 비지네스를 통하여 성취감을 맛 본후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때...
또 다른 여행을 기획할 때

3. 공식 직함
1) Representative Consultant
G.B.B. Consulting
200-5, Poidong, Kangnamku, Seoul, Korea
(실제는 wife의 약국 주소이고 내 사무실은 용인 구성의 필그린 아파트 자택)
011-355-0734

2) 한국파마(주) 전무이사
고문 역할로서 주 2회(화, 금 출근)으로 전반적인 경영 지도

3) 보람제약(주) 고문
주 1회(월) 출근하여 전반적인 자문

4. 본인은 약사로서 그 동안 제약회사(서울약품, 보령제약, 상아제약, 녹십자 등)에서
제품개발 및 Marketing 분야에서 역할을 해 왔으며 그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Licensing In & Out, Marketing 전략수립, 다국적 기업과의 요역계약 등 다방면의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한중미 합작으로 중국 Shanghai에
Company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5. 글쎄..... 진솔한 답변이 생각이 나지 않네

6. 3번 참조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고 추가 질문이 있으면 하시라도 주저말고........

동창회 게시판에 자네가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한 것을 보고 일조할 생각도 있었고 부족
한 글을 부끄러워할 입장이 아닌 것 같아 동시에 9개를 올렸지. 거의 모두가 여행을
주제로 한 것이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양한 Topic으로 올려볼까 하네.

관심 갖어주어 고맙고 만사형통 그리고 신우회 모임에도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
니다.

친구 김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