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순호 화이팅
| 등록자
| 이원우
| 조회수
| 7307
| 등록일
| 2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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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제목에 놀라시지는 않으시나요?
벌써 2 년 반이 자났습니다. 조재원이라고 3학년 7반이었고 딸만 둘과 부인을
남기고 그친구가 병원에서 하늘나라로 간 것이..... 별로 일구어 놓은 것도 없이
갑작스레 패혈증이라는 막연한 사인이었지요. 수혈 중에 혼수가 왔고, 몇일 후
숨을 놓았습니다.
결국, 순호변호사에게 부인과 함께 가서 소송 의뢰를 했는 데, 부인은 생업때문에
바쁘고... 나도 도와 줄 뾰족한 수도 없이 세월만 흐르고 했기에 아무 기대도 없었
는 데, 장변호사가 승전보를 전해 주었습니다. 1심에서 원고승소, 그리고 피고측이
결과 수긍, 끝! 나는 90년 부터 93년 말까지 3년 동안 해임무효확인소송을 3심 전패
했었는 데 승소를 보니 순호가 얼마나 장하든지!!! 그때 장변호사를 선임할 꺼를...
키가 여전히 크고 싱거운 줄 알았더니 참 고마우이. 수고하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