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제위,
교회 다니고 35년 만에 섬기는 교회에서 장로취임 예식을 하니 부담이 되고, 70세까지 9년을 겸손히 섬기고 본을 보이는 초심이 유지되도록 격려바랍니다. (사진 방향을 180도 틀으니 파일크기로 첨부가 안되어 위아래가 바뀐사진이라 죄송하고 주일 오전11시에 틈을 내 와준 2명과 기원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합니다.)
장로 취임인사
2012. 3. 4.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사랑 가운데 불러주신 하나님! 성령으로 새롭게 하셔서 교회를 사랑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
새로 부름 받은 저희 신천 장로 다섯은 장로로서의 직임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멍에임을 믿고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로 주님의 목회를 돕고, 진리의 삶을 살며, 봉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라는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국감리교회가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감리교의 모교회인 정동제일교회의 장로로 세우신 것은 더욱 깊이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겸손히 주님과 교회를 섬기라는 주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자리에서 몹시도 두렵고 떨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로에 취임하면서 저희들이 바르게 믿음생활을 하도록 늘 이끌어 주시는 담임목사님, 부교역자님, 그리고 장로의 삶에 지침과 모범을 보여주신 선임 장로님들,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배운대로, 신앙이 보다 돈독하도록 힘쓰며, 전도할 능력을 향상시키고, 담임목사님을 도와 예배, 성례, 기타 행사집행을 보좌하며, 임원들의 활동을 지도하고, 교인들을 심방하며, 재정유지에 적극 참여하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모두는 교회 구석구석과 온 세상의 필요한 사역을 찾아, 마음을 다해 솔선하여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정동의 모든 가족에게 저희 신천 장로들이 각자가 초심을 유지하며, 겸손히 섬기고 본이 되는 장로가 되도록, 권면해주시고, 늘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끝 -
2012년 정동제일교회
신천장로 대표
홍 순 길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