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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모임 후기

조회 수 4157 추천 수 0 2012.10.10 12:37:20

2012 108() 저녁 6 30분 인사동 소람에서 왕년의 금융인 8명이 함께 자리하여 다소 조촐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결 오붓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열띤 이야기 삼매경에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했다.

 

직업이 직업인 지라 주로 쩐에 관련된 아젠다가 주종일 것 같지만 웬 걸 ? 이젠 노쇠한 늙은이들 건강 챙기는 이야기, 넘어진 얘기, 쓸어진 얘기, 감기 폐렴이 무섭다는 얘기 등등….

 

느닷없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인 줄 알아?” 라고 뜬금없는 화두를 던지면서 일단 좌중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뜸들인 다음 입을 연 김준호 왈, “나도 이젠 감기에 걸리는 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라나모두들 멘탈 붕괴 조짐으로 잠시 혼란스러웠는데

십여년 전 어느 추운겨울, 웃통 벗고 산에 앉아 있는 사진을 꺼내 보여 주며 이랬던 난데 하며 격세지감을 아쉬워하는 이 친구는 이 무서운(?) 현실을 극복하는 비법으로 열나게 탁구를 강추한다.

부디 탁구힐링 요법으로 감기공포에서 헤어나기를 바라네 친구야.

 

生死의 갈림길에서 백척간두의 비장한 각오로 生의 길을 선택해 건강을 되찾은 이범주의 투병 성공기에 우리 모두 박수를 보냈고 오랜만에 손자 돌보기에서 잠시 해방되어 들뜬 기분에 취해 무릉도원(?) 넘나들다 낙상사고 당했던 성태홍이의 무용담에 웃어야 할지??

우리에게 언제나 올곧고 반듯한 면모를 보여주는 이종찬이 나무에 올라 전기가위로 전지작업중 순간부주의로 떨어지면서도 재치있는 기지를 발휘, 사고를 모면한 이야기에 모두들 안도한다.

두주불사형이나 어느 곳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며 자기 잔이 비어있는데도 옆 친구가 관심끄고 있을 때 점잖게 문자 메시지 보내줘?” 라고 한마디 툭 던지는 친구, 그 이름 송주은  역시 그는 주당임에 틀림없다.  

또 하나의 주당계의 별 유지홍그는 왕년엔 알코올 반응이 백퍼센트 그대로 표출되어 혀꼬부라진 언어를 매우 유창하게 구사해 주위를 재미있게 했는데 요즈음은 그 귀여운 오디오 들을 순 없지만 더욱 해맑고 순수해진 얼굴이 보기 좋다.

반면 술, 담배 보기를 돌같이 하는 남자, 김정오, 그래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 얼마나 오래 사는지 두고 보자라는 핀잔도 많이 받았다는데 공교롭게도 그런 말 한 친구들 지금은 다 不歸의 客이 되었다나? .공포의 미스테리 영화 같은 믿거나 말거나 모드지만 졸지에 不歸客이 안 되려면 김정오에게 절대 말조심 할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일교차가 매우 심해진 요즈음 우리 친구 모두들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1월 다시 만납시다

 

참석자 : 김정오,김준호,성태홍,송주은,유지홍, 이범주,이종찬,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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