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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횡재외

조회 수 7912 추천 수 0 2012.01.31 14:13:56

"엉뚱한 횡재 "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여자가 나왔다.

 


"자동차가 고장 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여자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에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여자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그 여자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여자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100억원의 유산을 남겼대"

 

"내가 기차를 잘못 탔네 "

 

서울발 새마을열차 기관사가 안내 방송을 했다.

"잠시후 이열차는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합니다"

기관사의 안내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광주로 갈 열차가 왜 부산으로 온거요?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당황한 기관사가 열차에서 내려

옆에 붙은 행선지를 보고 말했다.

  

 

"내가 기차를 잘못 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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