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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서광회 모임 뒷 이야기

조회 수 5224 추천 수 0 2012.12.02 19:02:38

금년 마지막 우리의 모임을 새로운 장소인 설매네에서 가졌다

그동안 장소에 대한 모든이의 만족을 충족키 위해 무던히도

힘든 시행착오 끝에 윤재의 탁월한 추천을 받아 현장 답사의

과정을 밟아 확정하는 노력은 보람이 있었던 것 같았다.

좋은 음식에 그런대로 저렴한 식대와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점은 우리 각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기쁨을 주었다.

성진이와 재호가 이미 도착해 속속 도착하는 친구들을 맞이하며

우리의 모임이 시작되었다.

수한 윤재 훈선의 입장으로 모범을 자랑했고 지난번에도 우리의

모임에 부러움을 나타내며 참석했던 김억이가 미국에서 귀국하여

우리 친구들을 보고 싶어 하는 선우창근(진호)을 대동하고 참여하여

반가움으로 환영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한껏 보여주었다.

그동안 무단 결석으로 지탄의 대상이었던 신구의 출현은 더욱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어서 중수의 도착으로 오늘의

모임이 성원 되었다.

일찌기 형순이는 계속된 불참을 슬퍼하며 여러번의 사죄 문자를

보내며 부득이함을 이해해주라는 간곡한 호소가 있었고

태성이는 멀리 일본에서 불참의 안타까움을 보내왔고 매번 참석이

좀 힘들다는 종수의 연락은 이미 받아 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현구도 못 온다는 소식에 모두들 아쉬워했고 은밀하게

불참의 변을 보내준 재수는 우리의 아쉬움을 더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자유인 상건이의 무소식은 우리를 깝깝하게

해줬다. 상건아! 연락좀 하거라 모두들 보고싶어한다

특히 선우창근이는 자네를 특히 보고 싶어 참석했단다

다른 긴한 약속이 겹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에게 먼저 왔다가

중간에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윤재의 성실한 면모에 고마움을 보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서로 싸우듯 발언권 쟁탈전으로시끌벅적한

분위기는 노친네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우리들이 익숙한

모습이 된지 오래다.

그러나 체력의 한계는 어쩔수 없는지 슬슬 파장의 시간은 좀더 가까워

져가고 있었다

그래도 헤어지기 아쉬운워 한창 젊음을 뽐내고 싶은지  김억의 제안에

흔쾌히 응한 훈선 창근 재호 신구 그리고 본인과 함께 6명이 자리를

옮겨 노익장의 스러져가는 젊음을  마음껏 발휘해 보니 지금도 피로가

안 풀리고 있다.

 이제 내년에나 우리의 모임을 갖게 되겠구나 모두들 건강하고 새해엔

더욱 복된 나날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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