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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갈만한 막걸리집 베스트 6

조회 수 7830 추천 수 0 2010.12.23 09:35:59


'달과 빛과 술과 이야기가 있는 달항아리’라는 뜻의 카페같은 막걸리 바. 이곳의 막걸리는 전국 곳곳에서 직접 공수한 것들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민속주 1호로 지정한 ‘금정산성 막걸리’,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마시던 막걸리로 김정일 위원장이 맛보고 싶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부탁한 ‘배다리쌀 막걸리’ 등 대통령들의 막걸리가 유명하다. 눈썹달, 반달, 보름달 등 배부름 정도에 따라 안주가 나뉘고, 겨울에는 직접 구운 군고구마를 서비스한다. 또한 직원이 모두 연예계 배우 지망생들로 구성되어 한마디로 ‘물이 좋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4-19번지
문의 02-541-6118~9



영화감독인 김동빈과 배우 배용근이 함께 운영하는 막걸리집. 옛날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 독립영화 포스터 등의 인테리어에서 영화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작업실을 지인들의 ‘요구’로 막걸리집으로 만들었다고. 7~8종류의 막걸리 중 여성들에게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하얀연꽃 막걸리’와 신선한 전주 생막걸리, 남성들에게는 가볍고 살짝 씁쓸한 맛이 나는 ‘송명섭 막걸리’가 인기.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7-10
문의 02-338-4264



역대 왕들이 잔을 띄워놓고 술을 마셨다는 경주의 포석정을 그대로 재현한 막걸리집으로 10년 동안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막걸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곳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일인당 4천원만 내면 3시간 동안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포석정 모양의 테이블에 앉아 흐르는 막걸리를 국자로 떠서 마시는 것이 포인트.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52-157
문의 02-332-5538



지난 11월 초에 오픈한 핫 플레이스. 막걸리 소믈리에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막걸리를 추천하며, 호텔 총주방장 출신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창의적인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신선한 생막걸리와 12가지 색다른 맛의 막걸리 칵테일도 고를 수 있다. 12월에는 막걸리 블렌딩 테스트도 진행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4번지 4층
문의 02-548-5529



1960~7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추억의 대폿집을 재현한 인테리어가 재미있는 곳. 물 좋은 소백산 줄기에 있는 단양 대강막걸리인 ‘탁사발 막걸리’가 베스트. 고소하면서 미숫가루 맛이 나는 ‘검은콩 막걸리’는 택배 주문도 많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 6가 237-37
문의 02-2068-8303



TV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핀란드에서 온 ‘따루 살미넨’과 한국인 오너쉐프가 함께 운영하는 막걸리 바. 따루는 오픈 전 일 년 동안 전국 각 지역의 막걸리를 테스팅해 선별하고, 막걸리학교에서 누룩을 빚고 술도 만들어보면서 막걸리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막걸리에 A, B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 중. 그 밖에 복순도가 생막걸리, 한국 청주, 일본 사케, 핀란드 보드카 등을 갖추고 있다. 대폿잔 사이즈의 얼굴만 한 놋잔은 따루와 한국인 사장이 직접 일 년 동안 전국의 장터를 돌아다니면서 한두 개씩 모은 이 집만의 보물.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9-1 지하 1층
문의
02-325-3322
출처: 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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