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24
박 총무님,
오늘 우선 회장님과 총무님을 비롯한 집행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름아니라 정말 오늘 모임에 느낀 점을 후기로 잊기 전에 조금 적어 보내드리고자 이렇게 내가 그 감흥과 감동과 감격이 사그러지기 전에 생생할 때 써서 전하고자 합니다.
0. 하루 전 미주 동기 부부들을 위한 시간을 가져 주셔 뜻 깊고 감사하였습니다. 특히 역대 동창회장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감회깊었습니다.
1. 국민의례를 정중히 진행하여, 요즈음같이 조금 내 조국, 대한민국의 중요성을 잊고 살뻔 한 간절함을 채우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특히 애국가 제창할 때..잊었던 요즈음 듣기 힘든 "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앞에..."를 조국에 대한 나의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2. 작고한 동기와 연락이 안 닿는 숫자도 조사하여 발표하고, 순국 선열과 같이 묵념을 올려 주셔, 그저 즐기며 잊기 쉬운 참석 못 한 동기들에게 예의를 갖춘 것이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보다 폭 넓은 아량으로 자리에 못 온 동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 좋았습니다.
3. 회장님 이야기대로 동창회가 외부 사람들의 공연 관람의 시간이 아닌 우리가 꾸미는 우리 스토리의 시간으로 같이 참여하는 행사여서 좋았습니다. 아마 그 뒤에는 준비하시는 분의 더 많으 수고와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고, 참여하는 분들의 노력과 준비에 감사를 보냅니다.
4. 그것도 다양하게 그냥 장기 자랑이 아닌, 우리가 함께 꾸미는 자리로 서로 우리 관람(?)자도 채점관으로 참여하게 하신 의도가 참신했습니다.
5. 유 웅석회장님의 마지막 노래가 너무 인상적이고, 내 가슴을 울리게 했습니다. 가사도 좋고, 그전의 시도 좋았습니다.(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시의 내용도 보내주시고, 노래의 가사나 곡목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잘 살았든 못 살았든 따질 때가 아니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야 하는 삶을 결과가 현재 생각보다 맘에 안 들어도, 잘 한 것입니다.
6. 이 준재 동문의 진행도 아주 좋았고, 경연대회 사회도 잘 선정하셨습니다.
7. 이번에 리셉션 홀에서의 동기들의 작품 전시회도 아주 좋았습니다.
8. 이어지는 국내 여행과 해외 동기 여행도 참 적절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9. 셀라 축하연주까지 불러 주시고, 뒤에 두왑사운드의 아카펠라 연주와 전자 현악 팝페라 카린의 연주도 아주 좋은 색다른 연주로 좋았습니다.
10. 특히 기독인 합창을 교복을 입고 한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실버 패션쇼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고 재미 있었습니다.
11. 마지막 경연을 하는 듯 하다가 다 일등을 주는 기계 고장이라고 하고 모두에게 일등을 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일등, 이등 줄세우기 문화에서 주는 한국의 병폐를 뒤집는 기발한 아이디어 같이 윈 윈하는 누구도 제일이 없고 모두가 인생을 일등으로 자기가 주어진 조건에서 일등으로 살아왔다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상이었다 생각했습니다. 구지 알고 싶으면 김 현영사회자의 말대로 결과를 보러 10년후에 꼭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서 없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서울고등학교 20회에 속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특히 참석한 아내가 다시 한번 서울고20회 남편과 결혼한 것이 인생의 제일 잘 한 선택이라고 오는 차안에서 이야기하니, 내가 다시 어깨를 더욱 펼 수 있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남은 여생을 다시 새로 시작하는 청춘으로 나이야 가라! 청춘아 오라!를 외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께도 이 이멜을 꼭 전해 주십시요.
여행 잘 다녀 오시고..
이 형연드림
오늘 우선 회장님과 총무님을 비롯한 집행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름아니라 정말 오늘 모임에 느낀 점을 후기로 잊기 전에 조금 적어 보내드리고자 이렇게 내가 그 감흥과 감동과 감격이 사그러지기 전에 생생할 때 써서 전하고자 합니다.
0. 하루 전 미주 동기 부부들을 위한 시간을 가져 주셔 뜻 깊고 감사하였습니다. 특히 역대 동창회장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감회깊었습니다.
1. 국민의례를 정중히 진행하여, 요즈음같이 조금 내 조국, 대한민국의 중요성을 잊고 살뻔 한 간절함을 채우고 일깨워 주었습니다.
특히 애국가 제창할 때..잊었던 요즈음 듣기 힘든 "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앞에..."를 조국에 대한 나의 의지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2. 작고한 동기와 연락이 안 닿는 숫자도 조사하여 발표하고, 순국 선열과 같이 묵념을 올려 주셔, 그저 즐기며 잊기 쉬운 참석 못 한 동기들에게 예의를 갖춘 것이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보다 폭 넓은 아량으로 자리에 못 온 동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 좋았습니다.
3. 회장님 이야기대로 동창회가 외부 사람들의 공연 관람의 시간이 아닌 우리가 꾸미는 우리 스토리의 시간으로 같이 참여하는 행사여서 좋았습니다. 아마 그 뒤에는 준비하시는 분의 더 많으 수고와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고, 참여하는 분들의 노력과 준비에 감사를 보냅니다.
4. 그것도 다양하게 그냥 장기 자랑이 아닌, 우리가 함께 꾸미는 자리로 서로 우리 관람(?)자도 채점관으로 참여하게 하신 의도가 참신했습니다.
5. 유 웅석회장님의 마지막 노래가 너무 인상적이고, 내 가슴을 울리게 했습니다. 가사도 좋고, 그전의 시도 좋았습니다.(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시의 내용도 보내주시고, 노래의 가사나 곡목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잘 살았든 못 살았든 따질 때가 아니고,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야 하는 삶을 결과가 현재 생각보다 맘에 안 들어도, 잘 한 것입니다.
6. 이 준재 동문의 진행도 아주 좋았고, 경연대회 사회도 잘 선정하셨습니다.
7. 이번에 리셉션 홀에서의 동기들의 작품 전시회도 아주 좋았습니다.
8. 이어지는 국내 여행과 해외 동기 여행도 참 적절하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9. 셀라 축하연주까지 불러 주시고, 뒤에 두왑사운드의 아카펠라 연주와 전자 현악 팝페라 카린의 연주도 아주 좋은 색다른 연주로 좋았습니다.
10. 특히 기독인 합창을 교복을 입고 한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실버 패션쇼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고 재미 있었습니다.
11. 마지막 경연을 하는 듯 하다가 다 일등을 주는 기계 고장이라고 하고 모두에게 일등을 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일등, 이등 줄세우기 문화에서 주는 한국의 병폐를 뒤집는 기발한 아이디어 같이 윈 윈하는 누구도 제일이 없고 모두가 인생을 일등으로 자기가 주어진 조건에서 일등으로 살아왔다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상이었다 생각했습니다. 구지 알고 싶으면 김 현영사회자의 말대로 결과를 보러 10년후에 꼭 나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서 없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서울고등학교 20회에 속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특히 참석한 아내가 다시 한번 서울고20회 남편과 결혼한 것이 인생의 제일 잘 한 선택이라고 오는 차안에서 이야기하니, 내가 다시 어깨를 더욱 펼 수 있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남은 여생을 다시 새로 시작하는 청춘으로 나이야 가라! 청춘아 오라!를 외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께도 이 이멜을 꼭 전해 주십시요.
여행 잘 다녀 오시고..
이 형연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