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오후 2시 원주따뚜 경기장을 출발해 시작된 제4회 한국 100km 걷기대회가 끝났다.

이런 큰대회 참가할땐 시작 직전까지 두렵고 불안하나 걷기를 마치고 나면 그 힘든과정에도

또 다음 대회가 기다려지는 ,해냈다는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뿌듯함이 느껴진다.

친구들중 철인경기 해본사람은 알겠지..

269명이 신청해 281명이 걸어 169명이 완주했다.물론 한 가족은 4명이 신청해 남편은 완주했고

부인과 고교및 중학생 아들은 50km 만 걸은경우도 있었다.

일본에선 걷기의 전설적인 몇몇이 참석했는데, 한명은 100 km이상완보가 100회 이상,한명은 매년

100km이상 완보를 10회 이상하며 150km를 24시간내에 주파하는사람 또 일본의 Peace walking

즉 원폭투하 부터 항복까지 기간인 8월6일~15일까지 그더운 여름에 10일간 나가사끼서 히로시마

500km 걷기회장등이 있었다.

그외 울트라 산악마라톤 100k 달리기나 산악 300km를 4일내 주파하는이등 많은 극한상황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나는 14시간27분에 완주하였고 두번의 식사시간외엔 거의 시속8km 속도로 걸었다.

엄지발톱 긴것 깍는다는걸 깜빡해서 지금 양측 엄지발톱이 흔들려 빠지기 직전이고 무지 아프다.

그래도 다음 대회가 기다려 지는건 높은산 등정하는이는 알겠지.

다행히 매년 7월1일~5일 제주(이때가 우기임) 둘레 250km 즉 매일 50km씩 걷기와 9월11일 아산

방조제 왕복 66km걷기가 있어 기다려진다.도전하고픈 친구있음 함께 하게 연락주시게.낮엔 걷고

밤엔 마시고 ,얼마나 좋은가.

무리하기 싫은 친구들은 10월 국제걷기대회때 원주에 오시게.이땐 20,30,50km등 다양하고 토일

양일에 걸쳐 열리며 세계에서 수만명이 모이는 축제라네.

친구들 걷기는 가장 쉽고 좋은,정신적으로도 수양이되는 운동이니 부디 빠져 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