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회의원 선거날..
정확히 시간 맞춰 어지간한 국회의원 당락을 결정할 만한 숫자인 12명이나 집합..
산길의 황사 먼지 재우기 위해 내리던 비는 정확히 시간 맞춰 멈추었고..
성질 급한 녀석들은 만개하여 봄비로 목욕재계하고 우리를 반기더구나...
산불로 타 죽은 고목위에 앉은 비둘기가 우리를 환영하는 지 경계하는 지..
날씨 탓인지 휴무일임에 불구하고 오히려 철식능선이 조용했다.
역시 오늘도 웅배네의 배낭에선 어김없이 참돔의 회가 등장!!
6명 정도 참가할줄 알고 1접시만 떠 왔다며 오히려 미안해 하는 황당함까지..
게다가 영이의 전매특허인 빈대떡..
그리고 진달래술(진달래 띄운 술)
에라디야!!!
조 성미씨의 춘향이 가득한 비빔밥!!!
파이프 능선
원래 약간 거칠은 이 길을 생략할까 했었는 데
날씨도 개고 여러분들이 호응해 그대로 진행하기로..
드디어 하산 시작.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다.
웅배왈 " 관악산 의상봉 능선"
두 구간이 덜 좋은 데..
첫구간은 이럭저럭 연착하고..
둘째 구간.
선두로 길을 안내하던 경호도 고개를 갸우뚱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성미 여사 구하기'
낙성대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사당동으로...
역시 재훈이 개발한 사당역 10번 출구 골목에 위치한 '본'전 술집..
즉석 튀겨주는 모듬전을 먹었는 데,
산에서 먹은 량이 많아 이집의 특선요리도 다 맛 보지 못하고...
회비외의 경비는 철식 담당.
어디 더 들어갈 배가 있다고 일부는 2차를 찾아 뒷 골목을 헤메고..
다음은 성진 회장 귀국 환영 남산 벚꽃 산행 - 4월 18일??
강 준수. 김 웅배 + 조 성미. 김 영. 김 풍오. 장 재훈.
전 경호. 조 철식. 이 민. 이 제용. 김 종국 + 이 윤희 = 12명